여름에 양산 없이 5분만 걷다 보면 뒷목이 타들어 가는 느낌이 드는 것, 저도 잘 압니다. 그런데 그 상황에서 손을 쓸 수 없다면 어떨까요. 햇빛 아래 10분을 달리면 60도를 넘어서는 휠체어 위에서, 스스로 양산을 쓸 수도, 땀을 닦을 수도 없는 현실이 지금 폭염 속 장애인들에게 벌어지고 있습니다. 이 뉴스를 접하고 나서, 20대 시절 지체장애인 친구가 떠올랐습니다.휠체어 과열, 숫자로 보면 더 무겁습니다출발 전 31도였던 휠체어 프레임 온도가 거리에 나온 지 10여 분 만에 60도를 넘었다는 측정 결과가 있습니다. 60도면 달걀이 반숙되기 시작하는 온도입니다. 뇌병변 장애인(腦病變 障碍人)의 경우 이 문제가 더 심각합니다. 여기서 뇌병변 장애란 뇌의 기질적 병변으로 인해 신체 움직임과 감각 조절 기능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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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8. 5. 06:58